하이큐

요즘 푹 빠진 애니메이션 브라질 올림픽이 한창 일 때 김연경의 활약으로 여자 배구를 시합을 자주 봤다. 오랜만에 배구를 보고 좋아하던 찰나 탐라에서 사람들이 소개하던 배구 만화 하이큐를 보게됐다. 뭐 배구계의 슬램덩크라고 할까? 내 기준으로 보면 강백호-히나타(뛰어난 신체 능력), 서태웅-카게야마(천재) 이런 느낌이다. 둘이 라이벌처럼 아웅다웅 하면서 몰락한 강호 카라스노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배구 경기 장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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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근황

#1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4회 수강.  작년에 이거저거 신경쓰이고 만사 귀찮아져서 혼자서 하던 운동도 때려쳤더니 현재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있다.  그런데 몸무게보다도 슬슬 걸을 때 다시 무릎이 아파옴. 허리는 이미 훨씬 전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했고… 그래서 헬스를 할까 생각하다 동네에 있는 필라테스 학원을 보고 충동 등록.  처음이라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서 우선 개인 교습을 받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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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나 근황

쭈나는 몇년전부터 흥분을 하면 기절하는 일이 일년에 4,5회 발생하기 시작했다. 딱 한 번 흥분하지 않았는데도 한 밤중에 기절해서 자다가 혼비백산 한 적도 있다. 기절하면 온 몸이 뻣뻣해지고 대부분 3~5분 내에 다시 일어나며 가끔 쓰러진 상태로 지리거나 변을 본 적도 있었다. 일어나고 난 뒤에는 좀 기력이 없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멀쩡해지는 상황의 반복. 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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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마우스 – WM618

마우스를 바꿨다. 인터넷이 생긴 후 가열차게 마우스질을 해댔더니 이제 더 이상 손목이 버티질 못하더라. 손목이 나갔던 건 대학교 때. 밤낮없는 클릭질로 손목이 아팠는데, 인터넷을 줄이기는 커녕 왼손으로 마우스질을 했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상관없이 마우스를 쓸 수 있게됐다. 하지만 회사에 들어온 뒤에는 누군가 내 컴퓨터를 제어할 때 대혼란을 겪게 되므로 할 수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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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써볼까 한다. 다시 써볼까 하던차에 기술적인 문제가 좀 있어서,,, 연말에 다 고쳐놨으니 다시 잘써봐야지 기록을 안하니 기억이 못하더라 그래서 어쩌면 지나간 일들도 뜬금없이 올릴 수도 있겠다 어쨌든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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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래저래 힘들었다.  봄부터 온갖 스트레스로 무기력과 우울함으로 가득했다.  회사일과 회사 인간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친구와 싸우고, 가족과 싸우고 난리.  지난 5~6년중에 가장 최악의 상태. 블로그를 다시 쓰려고 했던 것도 어떻게든 뭐라도 해보려는 거였지만, 글 하나 올리고 포기.  9월엔 정점에 달해. 의욕도 없고, 의지도 없고, 간신히 숨만 쉬고 사는 상태로 있었다.  추석 연휴 십여일동안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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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글

블로그를 다시 쓸까 말까 계속 고민. 다시 쓰기로 했다. 그에 앞서 기존 홈페이지 도메인을 좀 정리 하고자, 도메인 업체에 들어갔다. 서비스가 너무 후져서 다른데로 옮기려고 보니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가 너~~~~무 옛날 정보더라. 2000년대 정보라 이메일은 업체가 망해서 쓰지 않는 주소, 번호는 011로 시작 ㅋㅋㅋㅋ 결국 휴대폰 인증 통해서 지금 정보로 변경했다. 지금은 워드프레스닷컴 블로그에도 도메인을 사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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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제목: 종이달 작가: 가쿠다 미쓰요/권남희 기간: 2015.12.3~2015.12.9  [usr 4.5] 한숨부터 나온다. 여자들의 삶이란 왜 이리 답답한가. 주인공의 남편. 한심한데다 답답하고 멍청하고 무례하다. 찌질한 놈. 그런데 주인공의 어린 애인. 너도 똑같아. 왜 만나는 남자마다 이런 모양인지. 올바른 사람이었는데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짓을 저지르는 건지. 읽으면서 계속 답답. 마지막 선택마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