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바로 비행기 타러 가야 해서,
오전은 까르푸에서 남들 다 사는 3시15분 밀크티와 DQ젤리 등등을 잔뜩 사서 호텔에서 가방을 쌌다.
그리고 사람 많아서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행복당에서 밀크티를 마셨다. 진짜 맛있네.
호텔이 비행기 컨셉이라 방에 비행기 좌석(?)도 있고, 방키도 티켓 모양이었음.
여튼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편안히 왔으면 좋으련만. 바보 같은 삽질을 해서 좀 고생했다.
일정이 좀 마음에 안들어서 가는 비행기와 오는 비행기 항공사를 달리 했는데 터미널이 달랐다.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차를 끌고 공항에 왔는데 터미널이 다르다는 걸 대만에서 출발하기 전에 깨달음. 당연히 차는 출발지 터미널 주차장에 있는 상태.
그래서 갈 때 보다 짐이 2배(!)나 늘어난 상태로 공항에서 터미널 이동하는 셔틀을 타고, 다시 주차장 가는 셔틀을 타고 차있는 곳 까지 왔다. 게다 비까지 엄청 퍼부은 날이어서, 대만보다 한국 입국해서 더 힘들었다.
여튼 이렇게 오랜만에 친구와의 여행은 1.5키로나 찐 채로 마무리. 대만 맛있는게 너무 많아….근데 다 못 먹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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