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대만 여행 – 3일차

아침은 푸홍뉴러우멘의 우육면으로 시작.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 뿐이라 친구랑 이게 먼가 하고 소스를 보고 있으니 앞쪽에 앉은 현지 남자애들이 스파이시와 마일드라고 알려줬다

우육면 먹으러 가는 길에 석가를 샀다.

그리고 고궁 박물관에 갔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데 전시 작품도 많고 어마 어마하게 크긴했다. 당연히 전시품을 다 보는 건 불가능했다.

상아공, 18겹이라고 했던가….너무나 대단…

배추는 없었고, 동파육만 보고왔다.

백제 향로 닮은 것

그리고 몇몇 유물들…..분명 투어로 설명을 들었는데 벌써 다 잊음….( ‘’)

오전을 박물관에서 보내고 단수이로 이동하기 전 스린역 임가총좌빙에서 총좌빙을 먹음

단수이로 가는 지하철 기다리는 중…

단수이에서 먹은 대왕 카스테라와 밀크티

홍마오청

진리대학

하지만 난 대만 영화를 본 게 없어서 그냥 예쁘다 정도의 감상만 남음

털레털레 내려오다 타다에이키치 고택이 있어서 구경했다. 바다가 보이는 위치의 일본식 고택.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길을 구경하다 스린 야시장으로 왔다.

야시장인데 낮에 옴 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파파야 밀크와 버섯 구이도 먹고, 세상 한국에선 먹을 시도도 안해본 탕후루도 먹어봤다.

야시장은 먹으러 가야 하는 곳 같은데 친구랑 나는 위장이 작아서 얼마 먹지도 못하고 야시장도 철수…

용산사를 구경하러왔다. 원래는 아침에 볼까 했는데, 야경이 좋다고 해서 저녁으로 일정을 바꿔서 보러 옴.

불교와 도교가 합쳐진 절이라 특이했다.

그리고 숙소까지 걸어옴

신호등 안내판인데 한글은 왜 적혀있는거지?

중간에 아이스크림 가게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과일가게가 보여서 과일도 더 사왔다.

시먼홍러우 앞에 뭔가 장이 들어섰지만, 이미 지친 우리는 그냥 호텔로…

이렇게 저녁은 과일과 누가크래커와 맥주로 마무리 하며 오늘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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