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새로운 드라마를 한다길래 신나라 하고 봤는데, 간만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중간에 순애와 봉선의 분량 조절이 실패한 듯 하기도 하고, 최경장의 결말이 마음에 안들며. 마지막회에서는 갑자기 전개가 커프프린스1호점이네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한 건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들 때문인것 같다. 사실 박보영은 늑대소년 말고는 연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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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방송
무한도전의 광희
아무 생각없이 무한도전을 보며 웃다가 광희를 보며 든 생각. 기업으로 치자면, 감히 생각도 하지 말라는 기업에 온갖 욕 다 들어먹으면서 입사에 성공. 선배들은 너무 날고기고 쟁쟁해서 기가 죽고. 나서면 나선다고 욕먹고, 가만히 있으면 왜 들어왔냐고 욕먹고. 그야말로 존재자체로 욕먹는 상태. 나같은 쿠쿠다스 멘탈이라면 하루에도 몇번씩 멘탈붕괴가 일어났을 상황인데 나름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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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포스터만 봤을 땐 로맨틱 코메디 같다. 그런데 내용은 심각 그걸 떠나 제일 문제는 재미가 없었다는 거. 그런데 끝까지 다 봄.
프로듀사
아이유 보려고 보기 시작. 사실 별 생각없이 본 터라 나는 그럭저럭 만족했는데, 내용이 산으로 갔다고 비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방송국 예능국의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기획 의도였던 모양. 하지만 현실은 아이유->김수현->공효진->차태현으로 줄줄이 사탕같은 로맨스 스토리. 사실 난 방송국에서 연애하는 드라마로 생각하고 봐서 괜찮았던것 같다. 방송국을 보고 싶으면 드라마국의 그사세를 추천,,,ㅋ 프로듀사 후유증으로 무한도전에 나온 아이유를 보고,,,신디인데?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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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우연히 주말 재방송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보기시작했다. 하지만 이때 이미 7~8회정도 진행중이어서 본방 따라잡는데 꽤 오래걸렸다. 상류층 집안의 후계자인 한인상이 가난한 집 서봄과 사고를 쳐서 아이를 난다. 서봄이 한인상의 집에 들어가면서 상류층의 위선과 속물의식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갑동이에서 싸이코패스였던 이준이 여기서는 찌질이로 나온다. 그 모습이 너무 다른데 연기를 잘해서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주조연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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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가 끝났다. 끝나면 답안 나오는 대본과 본방인데 재방 같은 연출, 어이없는 배경음악을 하나 하나 까려고 했으나. 다 부질 없어서 포기. 두 배우 중 한 명이라도 아끼지 않았다면 진작에 버렸을 것을 이 재미없는 내용을 1회부터 20회까지 꼬박 꼬박 챙겨보다니. 역린에 이어서 나한테 왜이러는건가,,,, 여러분 현빈 보려면 <그들이 사는 세상>을 한지민 보려면 <빠담빠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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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아홉번의 시간 여행
미루고 미루다 나인을 봤다. 향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고, 불행한 과거를 바꾸는데. 그로인해 현실이 꼬여가기만 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 아마 본방이 방영되던 시절에 봤으면 엄청 열광하며 봤을 것 같다. 연출, 대사, OST 뭐하나 빠질게 없더라. (단지 드라마가 끝나고 나온 표절 문제가,,,) 난 이진욱을 연애시대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항상 볼 때마다 뭔가 연기가 어색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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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빨간 책방 : 이동진의 여행 에세이 2부
26회 이동진의 빨간 책방 : 이동진의 여행 에세이 2부 http://caerulea.tumblr.com/post/112505707332/2 텍스트로 입력하려다가 문어체라 힘들어서 내용 편집.
고교 처세왕
처음엔 그다지 볼 생각이 없었는데 서인국 칭찬이 자자해서 보기 시작. 형 대신 회사에 가서 본부장 흉내를 내게 된 민석(서인국)이 우왕좌왕하며 10살 연상 정수영(이하나)와 만들어내는 로맨틱 코메디. 애당초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니 스토리는 크게 기대는 안했고, 서인국과 이하나 캐릭터의 힘으로 끝까지 봤다. 잉구기는 왜 응칠때보다 더 어려보이는가? 이하나는 연애시대에서 손예진 동생으로 나오던 때가 생각났다. (연애시대 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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