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대만 여행 – 4일차

오후에 바로 비행기 타러 가야 해서, 오전은 까르푸에서 남들 다 사는 3시15분 밀크티와 DQ젤리 등등을 잔뜩 사서 호텔에서 가방을 쌌다. 그리고 사람 많아서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행복당에서 밀크티를 마셨다. 진짜 맛있네. 호텔이 비행기 컨셉이라 방에 비행기 좌석(?)도 있고, 방키도 티켓 모양이었음. 여튼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편안히 왔으면 좋으련만. 바보 같은 삽질을 해서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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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대만 여행 – 3일차

아침은 푸홍뉴러우멘의 우육면으로 시작.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 뿐이라 친구랑 이게 먼가 하고 소스를 보고 있으니 앞쪽에 앉은 현지 남자애들이 스파이시와 마일드라고 알려줬다 우육면 먹으러 가는 길에 석가를 샀다. 그리고 고궁 박물관에 갔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데 전시 작품도 많고 어마 어마하게 크긴했다. 당연히 전시품을 다 보는 건 불가능했다. 상아공, 18겹이라고 했던가….너무나 대단… 배추는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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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대만 여행 – 2일차

아침은 용허또우장에서 또우장으로. 또우장 맛있었다. 융캉제로 이동해서 누가크래커 오픈런, 9시오픈으로 보고 갔는데 이미 8시 40분에 건물을 한바퀴 돌아 줄을 서 있었고, 이미 오픈해서 팔고 있었다. 택시 기사님이랑 줄을 보며 같이 놀람 라뜰리에루터스 – 오픈런 할 만한 맛 라쁘띠펄 – 라뜰리에보다 조금 더 달았다 (사진이 없네) 지아빈베이커리 – 커피 누가 크래커 맛있음 아니 무슨 누가크래커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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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대만 여행 – 1일차

코로나 전에 함께 여행다니던 친구와 얘기하다, 오랜만에 여행갈까? 하고 준비한 대만 여행. 사실 결정하기까지 어려웠다. 시기는 둘이 맞췄는데 일정이 길지 않았고, 대만가자 했는데 대만 지진 때문에 가도 되는지 망설였다. 다른 여행지를 알아봤으나 일본을 제외하고 짧은 시간에 다녀오기엔 대만만한 곳이 없어서 지진 괜찮겠지 하고 예약 감행. 대만으로 떠나게됐다.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한 해외 여행이었는데, 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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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피켓팅 끝에 샤롯데 시어터에서 하는 헤드윅을 보고왔다. 캐스팅은 당연히 조정석으로. 뮤지컬 본 중에 샤롯데 시어터는 처음 가본 것 같다. 주차장 이용이 좀 불편했다. 조정석이라서 조드윅이라고 불렀는데 알고보니 조드윅은 조승우고, 조정석은 뽀드윅이라고 부르더라. 조정석 본인도 뽀드윅이라고 말함 ㅋㅋㅋ 조정석 연기 말해 뭐해, 노래 말해 뭐해. 인터미션 없는 135분동안 무대 장악력은 최고였고, 같이 연기한 장은아님의 노래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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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 유튜브에서 아이유 채널의 콘서트 얘기 나오는 내용을 보다가. 공연 스탭들이 아이유한테 언니라고 부르는 걸 보는 순간???? 아이유가 중학생 고등학생 때 데뷔했을 때나 유인나와 같이 있으며 동생미 뿜뿜하던 것만 기억해서 아이유가 누군가에게 언니가 될 만한 나이가 됐다는 사실에 흠칫. 생각해보면 아이유가 서른임…. #2 청춘MT라는 예전 예능보는데 배우들이 91년생 92년생 하며 나이 밝히는데 참으로 어리군 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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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 연속혈당측정기 2주 후기

원래도 지병(?)이 있어서 분기별로 한번씩 피를 뽑고 검사를 받는 중인데, 이번 검사 결과를 듣는 와중에 당뇨 전단계라는 얘기를 들었다. 원래도 왔다갔다 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당화혈색소가 당뇨 판정 받기 바로 직전까지 치솟아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무슨 약을 먹거나 조치를 받은건 아닌데 여튼 상황이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태까지 온건 확실히 알겠더라. 그래서 음…무엇을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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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T 오므오트

얼마전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성수에 있는 오므오트에 방문하게 되었다. 티세레모니를 예약하였는데 스토리텔링을 담아 한국의 차를 소개하는 코스였다. 매 시즌별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올해의 주제는 십이지신이고 현재 진행되는 스토리는 “묘진사오(토끼 용 뱀 말)”로 진행하고 있다. 각 주제에 맞는 차를 고른 이유와 그와 맞는 스토리들을 얘기해주시는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차와 함께 나온 다과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사실 오므오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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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 팔마

어느날 트위터를 보다가 한 손에 잡히는 스마트폰 크기의 ebook reader를 발견했다. 그때는 그냥 신기하네 하고 넘겼음. 나중에 겨울서점의 리뷰 영상을 보게됐다. 그 뒤로 오닉스 팔마에 대한 후기를 찾아다녔는데 대부분 휴대하기 편해서 책을 더 많이 읽게 됐다는 평이 대부분. 휴대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했다. 하지만 나는 요즘 일년에 책을… 그래서 마음에만 담아두고 있다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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