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성수에 있는 오므오트에 방문하게 되었다.
티세레모니를 예약하였는데 스토리텔링을 담아 한국의 차를 소개하는 코스였다.
매 시즌별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올해의 주제는 십이지신이고 현재 진행되는 스토리는 “묘진사오(토끼 용 뱀 말)”로 진행하고 있다.
각 주제에 맞는 차를 고른 이유와 그와 맞는 스토리들을 얘기해주시는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차와 함께 나온 다과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사실 오므오트에 가기 전에 저녁을 먹고 배불러서 차를 마실 수 있으려나 하고 갔는데 차도 리필해서 마시고 다과도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다. ㅎㅎ
각 스토리 얘기도 적을까 싶다가 이건 직접가서 경험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나온 차와 다과 사진만 소개.
이 중에 나는 청차의 스모키한 느낌이 신기하고 마음에 들어 추가로 구매해왔다.
아는 동생은 티마카세라고 부르는 이런 곳들 체험을 많이 다녀봤는데 오므오트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좋은 체험해봤다.
분기별로 다른 스토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또 가고 싶긴 한데 예약이라는 귀차니즘을 내가 뚫고 다음 시즌에 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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