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카메라 Vstarcam – 100E 사용중

쭈나가 약을 먹고 난뒤 상태를 관찰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그러나 집에는 늘 쭈나만 혼자 있으니까 어떻게 할까 하다 IP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종류도 많고 나스에 연결할수 있는게 어떤걸까 하고 찾아보다가 쉽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아 Vstarcam – 100E 로 구입했다. (하지만 나스 연결은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

그냥 어플 깔아서 보고 있는 중.

어플로 캠 조절이 살짝 느리고 가끔 끊어진다는 점만 빼면 나름 쓸만하다. 단지 한대만 설치하다보니 쭈나가 숨어버리면 안보임. 두대는 필요했던건가 싶지만 나름 한대로 잘 보고 있다. 결국 안 보이기 때문에 계속 켜놓고 회사에서 노트북 앞에 휴대폰을 두고 보고 있다. 그리고 쭈나가 보이면 쭈나다 쭈나! 하면서 화면 캡쳐를 하다보니, 내 휴대폰에는 이런 사진만 잔뜩 쌓이고 있다. (집안 꼴이 적나라하니 나와 모자이크를 했는데,,,,별 소용 없어보인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찍을 때마다 엄마랑 언니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언니에게 들은 말.

쭈나 스토커

 

왜!!왜!!! 귀여우니까 찍은건데!!!!!

MicroSD 를 사용하거나 나스에 연결하면 계속 저장할 수 있겠지만, 쭈나는 계속 자고 있어서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을 것 같고 지금처럼 돌아다니면 지켜보는 용도로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다.

(이것은 IP카메라 사용기인가, 쭈나 사진 자랑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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