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목: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가: 김영하 기간: 2014.05.29~2014.06.02 [usr 3] 그냥 청소년의 방황기 정도로 읽다가 마지막 작가의 글을 읽는 순간 이건 현실인가 허구인가 하는 혼란을 느꼈다. 제이는 정말로 그런 이상한 능력을 가졌던 걸까, 아니면 그저 본인의 허상을 남들이 믿은거였을까?   “나는 길과 길이 만나는 데서 태어났대. 앞으로도 계속 길에서 살게 될 것 같다는, 그런 예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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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제목: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작가: 다니엘 글라타우어/김라합 기간: 2014.05.26~2014.05.27 [usr 2.5] 두번째 읽은 서간 소설. 처음 읽었던 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보다 더 정신 없었다. 이건 이메일이라 누가 누구한테 보낸건지 더 구분 안됨. 하지만 두번째 읽은 서간 소설이라 빠른 속도로 익숙해졌다. 사랑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저기요,,,당신들 불륜같은데요? 싶었다.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분명 자각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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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삼촌 브루스 리

제목: 나의 삼촌 브루스 리1, 2  작가: 천명관 기간: 2014.05.14~2014.05.17  [usrlist “1권:3.5” “2권:3.5”] 첫 눈에 반한 여자땜에 인생 망치고 결국 다 늙어서 그 여자와 함께 하게 됐다는 얘기? 삼촌의 인생은 굉장히 드라마틱하지만 잘 풀리진 않았다. 과연 이렇게되서 행복한건가,,,,,아무리 실패한 얘기가 더 관심이 간다고 작가님이 글을 써놨어도.   p.143“난 중국 사람도 아니고 한국 사람도 아냐. 여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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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제목: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작가: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신선해 기간: 2014.05.11~2014.05.13  [usr 4.5] 사랑스러운 책. 서간 소설이 이렇게 재밌구나 하는 걸 알게해줬다. 처음에는 서간 소설이라는 걸 알면서도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왜? 메일을 보내는지 알 수가 없어서 뭐지? 뭐지? 하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물들의 관계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고 편지가 건지섬을 오가기 시작하면서 너무 재밌어짐. 소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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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의 나라 ㅡ 무휼

2008년도 초연 이후에 공연을 할 때마다 보고 있는 뮤지컬 ‘바람의 나라’ 이번에는 두번 봤다. 첫공과 막공. 그리고 첫공때는 카페 사람들을 카톡으로 불러모아 오래간만에 모여서 봤다.   공연 전에 걱정했던 건 무휼이 과연 물구나무 서기를 할 수 있느냐; 첫공때는 불안 불안했는데, 막공때는 그래도 잘 됐다. 못 올라갈까 조마 조마 했는데 그래도 다리는 언제나 쭉 뻗어주심.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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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역린 이재규 현빈, 조정석, 한지민, 정재영, 조재현, 김성령 [usr 2.5] 현빈이 제대후 고른 복귀작이 영화라고 했다. 처음 도전하는 사극. 그것도 정조역할. 조정석이 그 영화에 살수로 캐스팅 됐다고 했다. 한지민도 나온다고 했다. 정순왕후 역할이라 현빈과의 로맨스는 없는 대립하는 인물. 분명 이 영화는 나 보라고 만든 영화구나!!!!! 라고 기대. 하지만 시사회 이후 평가들이,,,형편없었다. 그리고 무대 인사를 노렸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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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의 재발견

제목: 결심의 재발견  작가: 피어스 스틸/구계원 기간: 2014.05.07~2014.05.10  [usr 3.5] 게으름과 늑장은 다르다고 말하는 책. 늑장은 미루다 미루다 끝에가서 하는 걸 얘기하는거였다. 이 책은 늑장 방정식으로 늑장이 일어나는 이유를 얘기한다. 늑장 방정식 = (기대치 * 가치) / (충동성 * 지연) 기대치와 가치가 높아지면 늑장이 일어날 확률이 낮아지고, 충동성과 지연이 높아지면 늑장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늑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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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싫은 사람

제목: 아무래도 싫은 사람  작가: 마스다 미리/박정임 기간: 2014.05.06~2014.05.06  [usr 5] 우연히 읽기 시작한 마스다 미리의 만화는 큰 사건이나 내용이 없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수짱의 생각에 공감하게 된다. 있다 있어 겉보기에는 친하게 지내는 것 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절대 좋아할 수 없는 사람.     p.42 ~ p.44“왜불평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는걸까?마음에 들지 않아도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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