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급식기

운동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쭈나한테 밥주는 시간이 들쑥 날쑥해졌다. 안가는 날은 일찍와서 밥을 주지만, 운동 다녀오는 날은 늦은 시간에 와서 밥을 주니까.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는 것 같아서 자동 급식기로 바꿨다. 자동 급식기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던데, 요즘 나오는 건 카메라가 달려서 무선으로 밥먹는 모습 확인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하지. 그래서 비교적 저렴하면서 튼튼해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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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저기까지만,

제목: 잠깐 저기까지만, 혼자 여행하기 누군가와 여행하기   작가: 마스다 미리/권남희 기간: 2014.10.20~2014.10.23  [usr 3.5] 여행기인줄 모르고 샀어. 그런데 소소한 여행 이야기가 좋다. 화려한 사진도 하나 제대로 없지만. 핀란드에서 자기 혼자 주문하고, 길 찾아 다닌 것에 자신감을 찾는다던가. 서두르지 않고 하고 싶은 것 하고 돌아다니는 여행. 나도 여행 가고 싶구나.     p.38 “버스 정류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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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틀벨 구입

케틀벨을 구입했다. 베어풋에서 살까 했지만 내가 사려는 무게는 품절이기도 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한평 운동장에서 구입했다. 4kg와 8kg 4kg는 겟업과 암바 연습 용. 8kg는 데드리프트와 스윙용. 하지만 난 스윙까지 배우지 못함, 스윙 직전까지만 배웠다.   SOM에서 한 번 운동해보고 반해서 구입한 인디언 클럽. 하지만 구입하고 집에서 몇 번 밖에 하지 않음. 사실 집이 좁아서 돌리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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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지난 번에 건강검진을 받고 내과 검진을 받으라고 했는데, 바쁘다보니 병원에 가질 못했다. 그러다 회사 건강검진에서도 같은 문제를 지적 받았고해서 병원을 찾아갔다. 그리고,,, 의사쌤한테 혼남-_-; 늦게왔다고;;; 뭐 여튼 그래서 약을 받음. 무려 3가지. 그 중 2가지는 무려 한달치. 약 먹어보고 한 달 뒤에 상태봐서 다른 곳도 더 치료. 서른 중반에 약쟁이가 되다니; 털썩!

공허한 십자가

제목: 공허한 십자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 이선희 기간: 2014.10.10~2014.10.14  [usr 3] 전자책을 무료로 뿌려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을 보게됐다. 역시 감상은 미미여사보다 약해. 하고 싶은 얘기는 알겠는데, 뭐랄까 결말이 좀 뻔한 편.   p.295 “난 당신 남편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게 되진 않겠지요. 지금의 법은 범죄자에게 너무 관대하니까요. 사람을 죽인 사람의 반성은 어차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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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짱 마이짱 사와코상

스짱, 마이짱, 사와코상 미노리카와 오사무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소메타니 쇼타  [usr 3] 마스다 미리의 원작을 영화화. 영화화 된다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한국에서 개봉을 하긴 한건가? 여튼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를 읽다가 영화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챙겨 봄. 원작에 비해서 감동은 덜 하고 살짝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원작에 없는 내용이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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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나

쭈나가 아프다. 어디가 아픈건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 불안하다. 자는데 새벽에 쭈나가 비명을 질렀다. 놀라서 깨서 보니, 쭈나가 숨이 넘어가고 있었다. 간신히 일으키고 몸통을 살짝 살짝 마사지 해줬다. 보니까 오줌을 지리고 있다. 눈도 제대로 못뜨는 쭈나를 안고 계속 이름을 불러줬다. 한 십분 그러고 있었나, 쭈나가 고개를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휘청 휘청 걸어서 화장실행. 따라가서 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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