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샀다. 원래도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요구르트를 만들어먹고는 했지만, 요즘은 귀찮아져서 그것도 안 만들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사게 된 건 치즈 메이커 때문이다. 리코타 치즈를 만들려면 끓이고 면포에 걸러내고 귀찮은 과정이 필요한데,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치즈 메이커가 포함된 세트를 구매했다. 요거트를 만들었는데, 전자렌지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다. 묽지 않고 단단하게 만들어져서 블루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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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어디에
제목: 개는 어디에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 / 권영주 기간: 2015.07.17~2015.07.19 [usr 4] 악의 교전에서 학을 떼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다른 작가를 찾았는데, 그게 요네자와 호누부. 우선 도서관에 있는 책부터 빌려봤다. 사건은 소소하게 사람을 찾고, 고문서의 유래를 찾는 내용이다. 나중에 그 두 내용이 연결되는데, 마지막 반전에 깜짝 놀랬다. 그나저나 주인공은 그냥 몸이 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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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사고
제목: 0초 사고 작가: 아카바 유지 / 이영미 기간: 2015.07.15~2015.07.16 [usr 3]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긴 한데. 실천해 보기 전까진 그 효과를 장담하기 힘들 것 같다.
한국이 싫어서
제목: 한국이 싫어서 작가: 장강명 기간: 2015.07.13~2015.07.15 [usr 4.5]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은 술술 잘 읽히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더 답답해졌다. p.10 ~ p.12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무턱대고 욕하진 말아 줘. 내가 태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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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그리고,,,
얼마전 아침에 출근하다가 아파트 앞에서 버스가 온 걸 보고 달려내려가다 얕은 계단에서 앞으로 넘어졌다. 오른쪽 팔꿈치와 양쪽 무릎이 깨졌다. 특히 왼쪽 무릎. 군데 군데 시퍼렇게 멍도 들고. 나중에 보니 가슴팍에도 멍이 들어있더라. 어쨌든 주섬 주섬 일어나서 상처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 씻고 약바르고 옷 갈아입고 다시 출근했다. 여튼 계단이었음에도 한 군데도 부러지지 않고 잘 살았으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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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아이
제목: 형사의 아이 작가: 미야베 미유키/권영주 기간: 2015.07.10~2015.07.12 [usr 3] 근간이라서 최근 출시작인줄 알았더니, 초기작이 이제 출간 된 모양이다.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사건도 심심하고 해결도 심심했다. p.154 ~ p.155 “”범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걸까요?” “네 생각엔 어때? 학교에서도 이 사건 이야기를 해? 너희 또래는 어떻게 느끼고 있지?” “그렇게 야단법석을 떠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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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제목: 많은 적든 내 월급이다 작가: 김의수 기간: 2015.07.11 [usr 3.5] 싱글족을 위한 내용이라고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우선 전자책으로 다시 구매해놨다. 천천히 다시 읽고 나한테 적용할 것들을 골라봐야겠다.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usr 5] 말할 필요 없는 픽사의 수작. 11살 라일리의 마음 속이 어찌나 공감되던지. 빙봉이 사라질 땐 슬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빙봉은 없었던거 같다.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건가-_ㅜ
악의 교전
제목: 악의 교전 1, 2 작가: 기시 유스케 / 한성례 기간: 2015.07.01~2015.07.02 / 2015.07.03~2015.07.06 [usr 4] / [usr 4.5] 도서관에서 뭘 볼까 하다가, 악의 교전 번역가의 말에 사이코패스가 보이길래 그냥 집어 왔다. 내용은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후덜덜하다. 하지만 검은집과 같은 심리적인 후덜덜이 아니라 그냥 너무 무차별 살육에 대한 후덜덜함인 것 같다. 마치 학교라는 공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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