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월 5일은 쭈나가 떠난지 일년이 지난 날이다.

이제 더 이상 내 일상에 멍멍이는 없다.

 

블로그에 draft 상태로 쓰지 못한 글이 있다.

작년 쭈나가 떠나던 날의 기록.

몇 번인가 써 내려가려고 시도하다 결국 엉엉 울며 마무리 짓지 못한 글.

언젠가 끝까지 다 써내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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