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래그릇 | |
작가: 마쓰모토 세이초 | |
기간: 2015.06.05~2015.06.08/2015.06.09~2015.0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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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의 범죄>의 마지막에 미미여사님의 책이 소개가 나와있다. 그 중에 마쓰모토 세이초 얘기가 나온게 있어서 궁금해서 찾아봤다. 미미여사님과 같은 책의 장르를 사회파 미스테리 소설이라고 하는데, 그 시초가 된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당장 빌려왔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걸 풀어나가는 형사님을 따라 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다양한 등장 인물이 나오고 당시 사회상이 그려진다.
그런데,,,,,
형사님이 출장 가는데 기차안에서 그냥 담배를 피움
으잉? 잘 못 본게 아닌가 했는데, 계속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_-;
그리고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 사건의 진행 상황을 알고 싶어서 신문을 사서 새로운 내용이 없나 보는게 아닌가! 스마트폰이 없어! 그런데 왜 전화기를 안쓰지? 이 때만 해도 배경이 80년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형사님이 집에서 뭔가를 깨닫고 전화를 하려고 공중전화로 달려가는 걸 보고서야 배경이 언제인거야? 했는데, 60년대-_-;
생각도 못했다. 너무 멀어. 형사님은 궁금한게 있음 백과사전을 놓고 공부하고, 다른 경찰서에 조사를 할 때 전보를 친다.
심지어 범인의 뒤를 추적해나가는데 호적이 전쟁통에 다 타버려서 새로 만든거라고 한다.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
너무 발로 뛰는 수사를 하니까 뭔가 답답해!!!하며 읽었다.
당장 바로 전에 <R.P.G>를 읽었는데 시대가 너무 다르지 않은가!
뭐 셜록 홈즈도 읽지만 거기는 뭔가 고전 같은 느낌이라.
더 읽어볼지는 좀 더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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