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그렇다. 원래 잘 읽던 운동 관련 책을 내던 불량 헬스팀에서 새 책이 나왔다. <바른 몸이 아름답다>
책을 사서 읽다보니 강연회를 한다는 걸 알았다. 별 생각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20명에 당첨. 그래서 강연회를 듣게됐다. 수요일 저녁이었는데 출판사에서 전화까지해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온 사람은 달랑 7명. 원래 강연회 온 사람중에 6명을 뽑아서 도수치료3명, 운동치료3명을 이벤트로 해줄 예정이었는데 인원이 저래서 한 명(유일한 남자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난 시간상 운동 치료에 당첨. 그래서 최코치님을 만나게 됐다.
병원을 계속 다닐 수는 없어서 운동을 하려고 계속 알아보고 실제로 다녀보고 했지만 몸이 삐꾸(!!)라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일대일 운동을 하니 제대로 교정 받을 수 있어서 큰맘 먹고 7월부터 PT를 받기로 시작했다.
그리고 어제까지 6번 받았다. 저질 체력 덕분에 한 번 받고 나면 온 몸이 후들거린다. 하지만 점점 다음날 근육통이 적어지고 있어서 이대로만 계속하면 병원을 안 다닐 수 있는 몸이 되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뭐 물론 지난주 허리를 잘 못 썼는지 약간의 요통이 생겨서 바로 병원 졸업은 힘들겠지만;;
여러분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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