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매스커레이드 호텔 | |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양윤옥 | |
기간: 2015.04.09~2015.0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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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이유가 웃기다. 내가 가면 산장 살인 사건을 읽는데 백언이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 어쩌고 하는 책을 읽게됐다고 했다. 그래서 같이 읽는구나 하고 좋아하며 읽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중간에도 약간 이야기를 나눴다. 그 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어야 하는데 ㅠㅠ
백언이가 도심에 있는 호텔인데 왜 제목을 산장으로 했지? 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읽은 책은 산장이 맞는데?
그리고 나도 범인이 너무 뻔하지 않아? 라는 얘기를 가끔 나눴는데, 내가 가면 산장 살인 사건을 다 읽고 난 어느 날, 백언이가 책에 나오는 형사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그런데 내가 본 책에는 형사는 너무 잠깐, 정말 지나가는 조연처럼 나오는 역할인데, 왠 형사???? 하다가 책 제목을 제대로 물어보니 백언이가 읽고 있던 건 매스커레이드 호텔이었다.
그런 웃기는 이유로 읽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다는 걸 알고 형사가 호텔리어로 잠입한다. 그리고 호텔에 오는 온갖 군상의 인간들을 만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다는 내용.
그런데 주인공 형사님, 일을 해 일을. 연애를 하지 말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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