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UP24를 구입했다. Fitbit과 Jawbone 사이에서 고민하다 Jawbone으로 결정.
국내 가격과 해외 가격을 비교해보니 가격이 2배정도 차이가 났다. 그래서 직구로 구입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보니 색상이 내가 원하는 색상은 없거나, 다른 색상에 비해서 더 비쌌다. 그래서 포기하고 가격 떨어지면 사던지 해야겠다 하고 심심할 때마다 가격을 검색해봤는데, 3일만에 내가 원하는 색상이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것을 발견해서 바로 직구했다.
주말이 끼는 바람에 15일만에 받아서 사용중이다.
심플하게 생겼다.
한쪽 끝은 모드를 바꿀 수 있는 버튼, Jawbone이 써 있는 곳을 빼면 충전단자에 끼울 수 있다.
현재 열흘정도 사용중인데, 생각보다 내가 많이 움직이더라. 오늘 처럼 휴일이라 별로 안 돌아다닌 날도 7천보는 걷는다.
걷는 양과 수면시간을 보면 주말에는 걷는 양이 줄고 수면시간은 늘었다가 평일이 되면 수면시간이 줄고 걷는 양이 주는게 확연하게 보인다.
그런데 UP24에서 내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비활동 알림이다. 정해둔 시간 동안 활동이 별로 없으면 손목에서 진동이 울린다. 나는 30분으로 세팅해두었는데, 회사에서 일을하다가 알림이 오면 화장실을 가던지 하는 식으로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있다. 나처럼 계속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에게는 가장 좋은 기능이 아닐까 싶다.
아침에도 알림을 맞춰두면 그 시간에 팔에서 진동이 울려서 깨운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팔의 알람을 느낀적이 한 번 정도-_-? 그 정도 진동으로 날 깨울 수 없다. 결국은 핸드폰 알람에만 깨어날 뿐 진동으로 깬적은 없음. 역시 아침 알람은 더 강력한게 필요하다.
여튼 올해 결심 중 하나가 꾸준히 운동하기라서 틈틈히 일상 활동을 늘리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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