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의 정석 : 종합편

제목: 헬스의 정석 : 종합편
작가: 수피
기간: 2014.10.27~20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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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자세해서 읽기 힘들었다.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 나 같이 상식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내용인 것 같다. 운동편은 어찌 어찌 읽었는데, 영양소에 대한 2부는 못 읽고 오랫동안 미루고 미루다 겨우 읽었다. 충실한 내용이 오히려 내 목적에 맞지 않은 경우.

p.172

“그런데 큰 근육은 하체와 등, 엉덩이에 주로 몰려있습니다. 아나볼릭 호르몬치를 높이기 위해 데드리프트와 스쿼트가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이 둘은 일반적인 근력운동 중 가장 높은 중량을 다루고, 가장 많은 근육을 사용합니다. 물론 특정 근육에 집중한다는 면에서는 머신보다, 심지어 다른 프리웨이트보다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은 이런 운동을 왜 하는지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데드리프트, 스쿼트를 굳이 하는 건 몸 전체의 근육을 키우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고, 전신 근육과 신경계의 협응력을 기르고, 건과 관절, 인대를 단련해 다른 운동을 잘 수행할 밑바탕을 만듭니다. 다른 운동이 정원에 보기 좋게 꽃을 심는 것이라면 이 두 운동은 그 꽃이 잘 자라라고 정원 전체에 뿌리는 거름과 같습니다. 특히나 몸이 작은 분들, 마른 분들에게 스쿼트와 데드리프트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
・・・

p.243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강한 심근과 충분한 박출량이 모두 필요합니다. 심근이 강한 심장도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명적인 상태로 발전하는 것을 늦춥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박출량을 키우는 쪽이 더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을 이미 지닌 분들에게 유산소운동이 유독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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