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성남 공연에 다녀옴. (다녀온지가 언제인데 이제 후기 씀)
선곡 리스트는 아직 투어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생략.
언제나 그렇듯이 즐거운 공연이었음.
공연장 음향은 베이스가 너무 둥둥 거려서 거슬렸다.
하지만 률의 목소리를 감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음.
공연장 들어가기 전 돌아다니다 스튜디오같은게 한 편에 있는 걸 발견. 써 있는 걸 보니 다음 공연에 사용된다고 해서 냅다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다음 공연은 광주고,,,어떻게 찍힌건지 알 수 없을 뿐.
인터미션에 틀어주는 영상때문에 화장실을 못 다녀올 뻔 했다. 끝나기 직전 후다닥 다녀오긴 했지만, 다음 공연때는 물을 마시지 말고 제대로 다 봐야지.
끝날 때즈음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다가, 앵콜곡을 부르기 전 ‘형을 위해 부른다’는 멘트를 듣고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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