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서 팬더 카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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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쓰던 카드 지갑.

아주 아주 예전에 다이어리를 사고 받은건지, 내가 따로 산건지 기억도 안나는 스노우캣 카드지갑.

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했는지 속비닐이 늘어나고, 가장자리가 찢어지기 일부 직전이라 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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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꾼 카드 지갑.

보자마자 우와 귀여워 하고 샀다.

첫느낌은 종이 같은데 타이벡이라는 소재라고 한다. 폴리에틸렌? 이라고 하는데 여튼 종이는 아니고 친환경 소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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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렇게 생겨서 카드를 여러장 넣을 수 있고, 위쪽이 뚫려있어서 지폐나 영수증을 수납할 수 있게 생겼다.

구입 금액의 일부가 멸종 동물 보호에 사용된다고 한다.

나는 랫서 팬더로 골랐는데, 이유는 얼마전에 본 이 짤 때문 – 제목은 사람을 위협하는 랫서 팬더 ㅋㅋㅋㅋ

너무 흉폭해서 지켜줘야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멸종 위기 동물 등급에 따르면 랫서 팬더는 vu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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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데 벌써 꾸깃 해짐 ㅠㅠ 그리고 터질 만큼 이것저것 넣고 다니는 내 스타일 상 조금 얇은 느낌이라 사용에 조심스럽다.

그런데 글 쓰려고 판매처에 갔더니 모두 사라짐. 내가 구입한 곳 말고 원래 판매하는 성실 화랑에 가도 카드 지갑은 목록에 없다. 뭐지; 사자마자 품절되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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