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 유키 구라모토

IMG_5666.JPG구리 아트홀의 올해 공연 목록을 보다가, 유키 구라모토 공연이 있는걸 알게 되서 예매.

아트홀 유료 회원에 3만원 내고 가입했는데, 3만원 할인 받음. 그게 그거인가. 세종문화회관 같은데서 했으면 2배 가격은 받았을텐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좌석에서 볼 수 있었다.

program프로그램은 위와 같음.

드라마나 CF에 꽤 많이 삽입된 곡들의 경우 귀에 익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처음 듣는 곡들도 꽤 있었다. (들어봤지만 제목을 모르는 곡들도 꽤 많았고. )

한국어를 꽤 잘해서 깜짝 놀랐다. 모든 곡을 직접 한국어로 설명했다. 대본을 보고 더듬 더듬 말했지만 꽤 분명하게 발음하시는 편. 3곡씩 묶어서 설명해주면서, 이번 곡들은 어떤 느낌으로 작곡한 곡들입니다 하고 얘기해주셔 감상할 때 도움이 됐다.

그리고 Cottage for the rabbit 이라는 곡 설명하면서 일본어로 래비또, 영어로 래빗이라고 하면서, 이번곡은 자신은 연주가 없으니 토끼처럼 깡총깡총 들어가겠다며 정말 총총총하며 퇴장하셨다. 귀여우신 면이ㅋㅋㅋ

공연장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 문화생활하기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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