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거치대 사용기

ipadstand

자주 애용하는 리디샵에서 아이패드를 위한 거치대를 구입했다. (사진은 제품 사진에서 가져옴)

거치 방향은 가로, 세로 자유롭고, 꼭 아이패드 아니라도 휴대폰도 사용가능하다. (난 실제로 휴대폰을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저 상태에서 각도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누워서도(!!!)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사실 iBed 라는 거치대를 고민했는데, Air가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거치대가 201 거치대.

각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누워서도 앉아서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접이식이라서 공간 활용에 용이 할 것 같았다.

 

어디선가 게으른 인간,,,,이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내 용도는 이렇다.

다리에 마사지기를 착용하고, 머리 맡에는 가누다 냅을 베고 눕는다. 거치대를 두고 아이패드로 책을 읽는다.

처음에 마사지기는 앉아서 다른 일도 하면서 사용했는데, 냅을 사고 나니 베고 누워있을 시간이 따로 필요해졌다. 그래서 굳이 그 시간을 따로 할게 아니라 마사지 하면서 누워있음되니까 했는데, 멀뚱 멀뚱 누워있기 심심했다. 그래서 책이나 휴대폰, 아이패드를 들었는데.

무거워,,,

무거워,,,

팔이 떨어질 것 같아!!!!!

 

책은 그만 두더라도 누워서 아이패드를 볼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다.

그래서 구입.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사실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내 몸이 안에 들어가고 나면 팔을 어디다가 편하게 둘 곳이 없다. 거치대 안쪽으로 넣으면 정말로 차렷 자세 외에는 움직일 수 없고 밖으로 빼고 있으면 벌 받는 기분이고. 거치대를 이리저리 돌려서 결국 누워있을 때 최적의 자세를 찾아냈다. 그래서 지금은 완전히 익숙해진 상태로 누워있다.

수평에 가깝게 각도를 고정할 수 있어서 누워보기 정말 딱이다. 단, 잘못 건드리면 넘어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조립식임에도 귀찮아서 딱히 접어두진 않고 그냥 펴서 사용한다. 조립 방법이 어려운건 아닌데 그냥 귀찮아서,,,,,

무게가 가볍긴 한데 어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것 같진 않다. 어쨌든 내 목적은 누워서 보는거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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