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보니 앤 클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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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를 봤다. 충무아트홀에서 첫공 할 때도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되서 못봤는데, 할인쿠폰이 생겨서 보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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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클라이드는 엄기준 캐스팅으로 봤다. 아는 얼굴은 보니의 가희와 클라이드의 형인 벅에 김법래.

스토리는 말 그대로 유명한 보니 앤 클라이드 얘기. 홀에 실제 인물에 대한 내용과 사진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렇게 잘 생기거나 예뻐보이지 않던데, 그 당시에 강도짓을 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인기인이었다는게 지금의 정서로는 이해가 살짝 안된다. 공권력을 흔들고 다니는게 영웅이던 시절이었던건가?

클라이드가 잡혀서 그 번호표 들고 사진찍은 실제 사진이 무대 뒤로 같이 나오는 게 영상을 잘 활용했다.  일본인 관객이 많았는데 무대 양 옆에 일본어로 자막이 세로로 나와서 놀랐다. 세로 자막이라니!

테드역으로 나온 배우분 프로필에 바람의 나라가 있더라. 기억에 없는데! 하고 찾아보니 바람의 나라 – 호동. 무려 ‘운’ 이었는데 기억이 없음. 호동은 한 번밖에 안봤으니 다른 분으로 본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 그전에 ‘바람의 나라 – 호동’ 자체가 기억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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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마무리도 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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