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Her

	그녀 Her
	스파이크 존즈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루니 마라, 에이미 아담스
	[usr 3.5]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다. 별 생각 없는 상태였는데, 트위터니 뭐니 여기저기서 호평이 쏟아짐. 아, 봐야 되는 영화인가 하고 보러갔다.

인공지능 OS와의 사랑 이야기라니.

들어가기 직전 19금이라는걸 발견하고 “만나지도 않는데 왜 19금이야? “라는 의문으로 들어갔는데, 만나지 않아도 충분히 19금이 될 수 있구나란 사실을 깨달음;

 

실제하지 않는 존재임에도 계속 되는 대화(소통)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구나. 누군가와 계속 되는 감정의 교류로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되는구나 하고 깨달음.

OS인 사만다를 통해 테오도르는 다른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스토리.

 

외로운 사람들. 누군가 얘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나저나 OS역인 사만다의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만 나왔는데 로마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고 한다. 에?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받을만해 ㅠㅠ 라고 생각하게 된다. 게다 원래 다른 배우가 목소리 연기했는데 편집과정에서 안 맞아서 새로 더빙한거라고. 대단하네.

[youtube=http://youtu.be/HTOhtD3B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