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
작가: 오준호 | |
기간: 2014.05.05~2014.05.05 | |
[usr 2.5] |
책 읽을때 딱히 질문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라, 책에 나오는데로 질문을 하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습관이 있어서인지 잘 안된다.
p.55
“질문도 무엇을 알아야 할 수 있다는 생각, 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질문을 해야 생각도 할 수 있어요. 러시아 소설가 안톤 체호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과 그 문제에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후자의 능력이다, 라고요. 질문을 던져야 책을 내 앞에 객관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는 책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됩니다.
-55 page, 생각하는 독서는 질문하는 독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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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2
“1단계, 글의 핵심을 파악하라.
2단계, 글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라.
3단계, 보이지 않는 것까지 추론해서 전체 그림을 보라.
-72 page, 독해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3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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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6
“글의 논리 구조 파악은 크게 ‘인과 관계 파악하기’와 ‘전제와 결론 파악하기’로 나뉩니다. 저자가 어떤 사건이나 현상을 설명할 때 여러 원인을 제시하고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합니다. 인과 관계를 제시하는 것이지요.
– 76page, 2단계, 글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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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9
“질문은 생각의 과정입니다. 창조적 질문을 던지는 순간 이미 그 속에 창조적인 답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질문하는 독서를 해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두려움과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 109 page, 생각을 하려면 질문을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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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2 ~ p.113
“소크라테스처럼 읽기란 꼬리를 물고 질문을 던지는 독서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지혜의 산파술을 독서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백문백답 독서법’ 정도가 될까요? 독서하기 전, 독서하는 도중, 그리고 독서 후에 말 그대로 질문 100개를 던져봅시다. 물론 100개라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요는 질문의 양을 확 늘려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쨌든 이런저런 질문들을 하면서 책을 읽습니다. 의식적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100개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닙니다.
독서하기 전에는 제목과 목차, 책 소개 등을 보면서 질문을 해봅니다. “제목은 무슨 뜻인가?” “저자는 무슨 말을 할까?” 이런 질문으로 내용을 추측해보고 관련된 배경지식도 떠올립니다. 독서하는 중에는 “이 부분은 무슨 의미일까?” “왜 이런 말을 할까?” 등의 질문으로 내용을 해석해보고 저자의 의도를 추리해보니다. 독서 중에는 책의 여백에다 간단히 메모하거나 물음표를 붙이면서 빨리 넘어갑니다. 읽는 흐름이 끊겨서는 안 되니까요.
독서를 마친 후가 중요합니다. 노트나 종이를 펼치고, 또는 모니터에다가, 독서 전과 독서 도중에 떠올랐던 것까지 포함하여 본격적으로 질문들을 적어갑니다.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으면 답을 써보고 생각이 안 나면 또 넘어갑니다.
질문을 던지고 답하다 보면 읽은 내용이 눈앞에 생생히 되살아나고, 저자를 깊이 이해하게 되며, 생각이 여러 방향으로 퍼져나가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대충 넘어갔던 부분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서평이나 독서 에세이를 쓸 때, 독서 모임의 토론 주제나 생각할 거리를 얻고자 할 때 이 방법을 많이 활용합니다. 질문들을 글로 조직하면 그게 바로 서평이고 에세이입니다.
유치할 정도로 간단하고 구체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서 꼬리를 물고 계속 질문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112~113 page, 질문을 늘려라! 소크라테스처럼 읽기. – 하나. 무작정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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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6 ~ p.120
“사실적 질문은 내용을 1차적으로 확인하는 질문이다.
해석적 질문은 ‘왜’ ‘어째서’ 등 숨은 의미나 이유를 찾는 질문이다.
평가적 질문은 ‘옳은가?’ ‘타당한가?’를 묻는 질문이다.
사색적 질문은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보는 질문이다.
– 116~120 page, 질문을 늘려라! 소크라테스처럼 읽기. – 둘, 질문을 다각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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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4
“밑줄과 메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그리고 글을 읽는 목적마다 다르긴 합니다. 책의 핵심 내용 파악하기, 좋은 구절이나 잠언 얻기, 필요한 정보 모으기 등이 목적이 될 것입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문장마다 다 줄을 친다면 안 친 것과 다를게 없겠지요.
– 144 page, 밑줄 긋고 메모하고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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