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낙원1,2 | |
작가: 미야베 미유키 | |
기간: 2014.2.9~2014.2.11, 2.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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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rlist “1권:3.5” “2권:4”] |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사건 이후 9년. 주인공이 다시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린다. 재미는 ‘모방범’ 쪽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사건 자체가 이미 지나간 일을 파헤치는 내용이다보니 좀 심심했달까. 마지막에 범인을 밝히는 쾌감도 ‘모방범’쪽이 더 있었다.
그나저나 난 미야베 미유키가 여자란 사실을 이 책의 후기를 보고 처음 알았다-_-; 일본 이름이라 남녀 구분이 안되긴 했지만, 왜 철썩같이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알고보니 미미여사라고 불린다고 한다;;;
밑줄긋기
p.242
“그날 밤 목숨을 잃지 않았다면, 아카네는 언젠가 깨달았을까? 그런 자신의 어리석음을, 낭비한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것인가를. 시간을 낭비하기는 너무도 쉽다. 그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으려 할때, 비로소 사람들은 그 엄청난 금리에 놀라는 것이다.”
낭비한 시간에 대한 금리
・・・
p.382
“”있잖아요, 행복해진다는 거,참 어려운 거예요. 핏줄이 이어진 사람이란 말이죠, 끊어버려야만 할 때도 있는 법이에요. 쓸모없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렇죠? 쓸모없는 사람이라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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