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EBS에서 하는 미니 다큐의 얘기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밥을 먹으며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난 밥먹다 엉엉 울고 말았다.
주인과 함께 있을 때면 한 없이 착하지만, 혼자 있으면 온 집안을 어지르고 여기저기 응가를 하고, 울어서 주인을 곤란하게 만드는 강아지들. 그 아이들은 왜 그러는 걸까.
이유는 분리 불안 때문이었다.
주인이 사라진 충격에 그런 행동들을 보이는 거였다.
7~8시간을 혼자 있는 강아지들의 심정을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다큐였다.
거기서 보이는 분리불안 증세 중 계속 기운 없이 자는 것도 있었는데, 쭈나가 그렇다. 그래서 더 울었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그냥 자고 있는 거였다.
쭈나를 그렇게 혼자 두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아미에게도 쭈나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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